강원 횡성군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1개소를 대상으로 7월8일부터 24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생관리담당 공무원 2명이 현장을 방문해 집단급식소 점검표에 의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존식 보관 준수여부, 식재료 보관관리(냉장·냉동)의 적절성, 위생적 취급기준,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준수사항 위반 발견시 현지 시정조치 및 식품위생법에 의거 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미가입 대상에 한해 시스템 가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입 독려도 병행한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어린이기호식품 취급업소 34개소를 대상으로 7월15~16일(2일간) 전담관리원 6명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인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일제점검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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