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서면브리핑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서면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4.23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진정세 보이나 2차 감염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살얼음판 국면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지속해서 실천 우선
조규일 시장 / 사진/ 진주시
조규일 시장 / 사진/ 진주시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23일 현재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시 추진사항 서면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고, 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4명 포함 모두 10명이며,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194명이다. 고 밝혔다.

시는 윙스타워 관련해서 추가 검사자는 없고, 현재까지 2,864명 진료하고 2,262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해 이중 2,261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1명은 진주9번(여성, 3일 확진) 확진자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은 집중 발생 지역 추가 검사 대학생은 없고, 배려 검사는 지금까지 245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는 22일 현재 487명이 응해 478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9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해 지금까지 424명이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고, 이 중 119명이 인근 4개 시‧군 주민이다.

시는 생활방역전담팀을 운영은 정부가 지난 20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해시행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비하고 있다.

22일 정부는 ①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②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③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④ 발열확인 등 집단 보호 ⑤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등 5개 수칙으로 구성된‘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집단방역 기본수칙안’을 발표했다.

이에, 시는 생활방역의 신속한 추진과 정착을 위해 3개반, 26명으로 구성된 생활방역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담팀은 방역물품 관리, 고위험집단과 시설에 대한 진단검사와 다중이용시설 소독을 담당하게 되고, 생활방역 추진 상황 관리와 시민 홍보 활동 추진 과 다중이용시설 등 집단 감염 위험 시설의 방역 지침 준수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 생활방역이 시행되어도 방역망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가 지역에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한다.

그리고 23일부터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진주시와 경남도가 절반씩(50%) 재원을 부담해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원대상은 건강보험료 소득판정기준표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6만 1,645가구이며 총사업비는 193억원이다.

지원금은 1인 가구 20만원, 2인 가구 30만원, 3인 가구 4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50만원을 선불카드인 경남사랑카드로 지급한다.

대상자 선별은 경남도에서 건강보험료 납부데이터를 통해 확인하며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우편으로 23일부터 개별통지 되고, 접수는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 동안 가능하다.

우편물을 받은 대상자는 가정에서 미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주소지 읍 · 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대상자 확인만 거치면 경남사랑카드를 바로 받을 수 있고, 선정기준에 해당되나 통지를 못 받으신 분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받은 경남사랑카드는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도록 9월 30일까지 카드를 사용해야 하고 기한이 경과되면 사용이 불가하도록 되어 있으며 진주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지역 골목 상권에 도움이 되도록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매장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원활한 지급을 위해 주민센터 방문 수령은 마스크 공적 판매와 같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를 실시하니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가 느슨해지면 안된다"면서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 완치 후 재감염 등 어떤 감염병보다 전파력이 강한다"며 "이런 이유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면 언제든 재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 했다

이어 "감염전문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지금은 진정세를 보이나 2차 감염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살얼음판 국면이다고 한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 을 당부했다.

특히 "황금연휴기간인 다음달 5일까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속해서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