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최 준비 착수
부산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최 준비 착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4.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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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공공사 공모…4년 연속 A등급 선정, 지원금 2억원 확보
▲지난해 행사사진 (부산시 제공)
▲지난해 행사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하는 ‘2020년 K-pop콘서트 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 A등급으로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는 'BOF 2020'을 국내 최고의 한류 스타와 전 세계 한류 팬, 부산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한류 페스티벌로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 동안 부산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럿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모를 주관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타깃 국가별 공략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BOF는 낙동강의 재발견이라는 콘셉트로 화명생태공원에서 개막공연을 개최, 부산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홍보했다.

한편, 부산만의 매력과 감성을 담기 위해 지역 뮤지션의 참여와 시민자문단 운영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OF 7일 동안 총 15만2000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데도 기여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올해 BOF가 부산과 지역경제를 더 활기차게 만들고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많은 공연과 전시이벤트·축제가 취소되어 관광업계가 침체상태에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되길 기대하며 올해 BOF 행사가 차질 없이 치러지도록 준비하고 안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