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코리아, 귀국 우한교민에 '아이! 깨끗해' 전달
라이온코리아, 귀국 우한교민에 '아이! 깨끗해' 전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1.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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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1000만원도 전달…"감염병 예방에 힘 보탤 것"
라이온코리아가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품과 기금을 전달했다.(사진=라이온코리아)
라이온코리아는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한 교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품과 기금을 전달했다.(사진=라이온코리아)

라이온코리아(대표 한상훈)는 지난 3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700여명이 임시생활공간에서 쓸 ‘아이! 깨끗해’ 항균 폼 핸드솝을 전달하고 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협회는 오늘 오전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들이 임시생활공간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한 구호키트를 준비해 각 임시생활거처에 전달했다.

라이온코리아가 협회에 기탁한 물품과 성금은 재난위기시설과 위생취약계층 가정의 감염 예방과 위생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상훈 대표는 “타국 땅에서 고립돼 있다 귀국한 우리 교민들이 임시생활거처에서 잠시나마 안전하고 안락하게 머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위생용품 제조기업으로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