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2019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전년 대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체감 상승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88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군은 지난해 219위에서 올해 60위로, 159계단이나 뛰어오르며 기업환경이 크게 향상됐다.

이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114억원을 긴급 수혈한 한편,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책설명회’ 및 대표자 간담회 등을 개최, 각종 규제애로를 청취·해결하고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임병태 군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기업인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제도들을 적극 알리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군과 기업인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다져나가, 향후 더욱 많은 기업체들이 군위를 찾아, 공생 공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위/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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