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곰취체험등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 운영
매운맛, 단맛, 쓴맛, 누룽지맛, 고소한맛의 다섯가지 맛을 고루 갖춘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오미리 정보화마을에서 ‘오미체험’이란 주제로 체험관광객들의 취향과 계절별 시기에 맞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농촌체험은 그 동안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척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늘상 먹는 쌀이 어떻게 자라는지 듣고, 직접 심어보고 논에 살고 있는 개구리, 미꾸라지를 관찰하는 모내기 체험, 자연탐방 및 전설찾기 체험, 짚공예체험, 농산물체험, 연잎밥 체험, 곰취체험, 장뇌삼 체험등 계절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8월에는 수입천에서 즐기는 물동동, 발동 축제도 개최한다.
군은 체험 관광객들이 편히 즐기고 쉴 수 있는 기반시설을 정비했으며. 특히 폐교된 방산초교 오미분교를 매입하여 1층을 숙소로 리모델링, 2층은 체험장 및 마을정보센터 구축하여 체험학교로 만들고, 운동장은 원두막, 족구장등 시설을 개선하여 추억의 가을운동회 체험을 병행 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회관 옆에는 276㎡규모로 체험객을 위한 식당을 신축 개설, 산내음·들내음·펜션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펜션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오미 마을은 농촌체험관광 뿐만 아니라 두타연, 방산자기박물관, 직연폭포등을 볼 수 있는 주변관광지가 있어 도시민들에게 즐거움을 함께 줄 것으로 보인다.
오미마을 김정환 운영위원장은 “마을 접근성 개선과 도시민들의 주말 휴식처로 입소문이 퍼져 올해도 많은 체험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속적으로 전통문화와 잘 보존된 자연환경 자원을 적극 활용해 도시민들이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 및 숙박신청 문의는 인터넷(http://omi.invil.org)이나 전화 (033-481-64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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