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코스프레 영상으로 인기 몰이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2019년 여름 캠페인 광고로 '대한민국광고대상'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광고제로, 올해는 81개사에서 약 3000점이 출품됐다.
현업 광고인들을 중심으로 총 63명의 심사위원들이 △창의성 △완성도 △브랜드 연관성 △메시지 전달성 △사회반영적 표현성 등 기준을 두고 검토해 선정했다.
야놀자는 '초특가정신' 캠페인 광고로 동영상 광고 부문 대상과 디지털 광고 부문 대상, 표현기법 특별상 총 3개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초특가정신 광고는 제작비를 아껴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저비용 코스프레' 방식으로 촬영된 광고다.
야놀자 광고는 현재 누적 조회수 10억뷰를 돌파한 상태로, 국내 최대 광고 포털인 TVCF HOT 100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새로운 광고기법을 선택해 디지털 세대와 공감하고자 했던 광고 속의 진정성이 통한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함께 새로운 여가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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