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정통 잉글리쉬 파이프 블렌딩을 적용한 신제품 ‘보헴 파이프 발렌티(BOHEM PIPE VALENTI)’를 11일 선보인다.
보헴 파이프 발렌티에는 지중해 라타키아 인근 지역에서 재배된 담뱃잎이 쓰였다. 라타키아 잎담배는 정통 잉글리쉬 파이프 블렌딩의 주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연간 담뱃잎 생산량의 0.002%에 불과한 희귀엽이다.
KT&G는 일반 필터가 아닌 튜브 필터가 장착돼 보다 깔끔한 흡연감을 느낄 수 있고, 오래 물고 있어도 쉽게 물러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최근 냄새가 덜 나는 담배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한 점을 감안,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기능을 적용했다.
이번 신제품은 11일부터 충남·충북·강원 등 3개 지역의 편의점 6800개소에서 먼저 판매되며, 이후 전국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문성환 KT&G 보헴브랜드 부장은 “보헴 파이프 발렌티는 정통 잉글리쉬 파이프 담배의 고급스러움을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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