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오대쌀 1228포·감귤 2370상자 교환배송...우의 다져
추석명절을 맞아 대한민국 최북단 강원 철원군과 최남단 제주 서귀포시가 각 지역 명품 농특산물인 철원오대쌀과 서귀포 감귤·황금향을 지난 7~10일까지 상호교류를 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10일 철원군에 따르면 7일을 기점으로 철원군은 올해 햅쌀인 철원오대쌀(10kg) 1228포를 서귀포시로 보내고 서귀포시는 당도 높은 하우스 감귤(3kg)·황금향(3kg) 총 2370상자를 철원군으로 배송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는 철원군과 서귀포시는 지난 1995년부터 해마다 추석과 설에 교류관계를 지속하면서 현재까지 교류된 물량은 54회에 걸쳐 32억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교환했다.
이명신 군 농업유통마케팅담당은 “서귀포시와 자매결연한 후 상호 우수농산물 홍보를 위해 매년 농산물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류를 통한 농특산물의 홍보효과로 판로가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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