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보건소는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연계해 8월 8일 보건소 2층 보건관리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센병 조기발견을 위한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무료검진은 한센복지협회 피부과 전문의사가 한센병의 주 증상인 피부반점, 구진, 결절, 감각이상 등의 의심소견이 있는지 확인하고 피부 건강 상담을 통해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피부질환에 따라 진료와 처방도 함께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피부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안 되는 경우나 피부에 반점, 피부감각 둔화, 근육쇠약, 시력장애, 심한 신경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피부과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볼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남/정재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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