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청년들, 지속가능발전 이행 위해 인천에 모인다
세계 각국 청년들, 지속가능발전 이행 위해 인천에 모인다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7.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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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까지 '제3회 UN 썸머유스캠프'…16개국 청년 43명 참여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 확산을 위한 ‘UN 썸머유스캠프(Youth Summer Camp)’ 참여를 위해 인천시에 모인다.

28일 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8월1일까지 4일간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캠프에는 16개 국가에서 온 국내·외 청년 43명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글로벌 여건과 환경을 이해하고,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청년들의 역할과 참여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와 토론을 전개하게 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 표기)는 2015년 9월 전세계 유엔회원 국가들이 모여 합의한 목표로서 ‘빈곤과 기아종식, 성평등 달성, 교육 및 일자리 제공, 기후변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등에 이르기까지 총 17개의 공동 목표를 채택해 2030년까지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러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해서는 모든 국가와 각계각층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며, 특히 가까운 미래에 이를 담당할 주역인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하여‘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해, 청년 참여방법, 첨단 공공서비스, 재난, 기후변화, 일자리 및 경제성장’등 SDGs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며, 전일정은 영어로 진행되게 된다.

방극호 환경정책과장은 “UN 썸머유스캠프(Youth Summer Camp)를 지속가능발전에 관심 있는 국내·외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인천의 대표행사로 키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