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에 따른 농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9년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오는 10월15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농업정책과에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농산팀(3명), 과수원예팀(3명), 특작팀(3명), 축산팀(3명) 등 4개 팀을 구성했으며, 농촌지도과와 기술지원과에서는 농업재해 발생 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맡기로 했다.
올 여름은 평년 대비 강수량이 적고 기온이 높아 폭염을 동반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된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농업재해 상황실 운영을 통해 폭염(고온), 태풍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여름철 매년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업인들에게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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