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 오후 5시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제25회 충남 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홍성군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치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김석환 군수,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홍성군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선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박종도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성적보고, 단기반납, 종목별 시상,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홍성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 297명, 감독 및 코치 30명을 포함한 총 327명이 참가해 금 60개, 은 59개, 동 41개 총 160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점 9만7640.8점으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선수단은 역도, 탁구, 조정, 축구에서 종합 1위, 배구에서 종합 2위,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에서 종합 3위에 입상하며 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됐으며 각 종목별로 포상금이 지급됐다.
김 군수는 “우리 군이 충남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매년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것은 선수단, 감독 및 코치, 가족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장애인체육회 명근영 수석부회장 및 임직원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 서천에서 열리는 제26회 충남 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더욱 열심히 훈련하여 종합우승을 노려볼 것을 다짐했다.
한편 군청 양궁팀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충청북도 보은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홍성군 체육의 겹경사를 알렸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