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사업·직업훈련비 지원하며 한부모 가정 응원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최양하)은 지난 19일 마포구 상암 사옥에서 한부모가정의 심리정서지원사업 후원금 3500만원을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미혼한부모지원센터와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대전클로버의 자조모임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조모임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끼리 모여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고, 해결을 지지해주면서 삶의 의지를 다지는 모임이다.
미혼한부모지원센터 자조모임은 한부모 어머니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활동으로, 올해 약 100여 가정이 참여하게 된다. 회차별로 공모해 한부모 어머니와 아이가 함께 뮤지컬 관람이나 고궁나들이 등 문화를 체험한다.
후원금은 대전클로버 자조모임 한부모 어머니들의 미술치료비와 한부모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을 출판하는 데도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영식 한샘 사장은 “한부모 어머니들이 마음 편히 고충을 털어놓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바탕으로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한부모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안정을 위한 직업훈련비를 지원하는 등 한부모가정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샘 임직원들도 약정기부를 통해 한부모가정의 긴급양육비를 지원하고, 매월 공동생활지원형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에 봉사활동을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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