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000여 명 참가…21세기 남녀평등헌장 낭독
강원 양구군은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양구읍 하리 청춘체육관에서 ‘제19회 양구군 여성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협의회원, 일반여성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21세기 남녀평등헌장 낭독, 여성복지 유공자 포상, 차세대 여성 장학금 전달, 축하공연,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밖에 네일아트 체험, 솔방울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폭력예방 캠페인, 여성 건강검사(혈압, 혈당, 체지방 측정 등)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여성복지 유공자 포상은 봉사활동 경력 5년 이상의 여성 가운데 여성복지 및 권익 신장에 기여한 여성 6명에 대해 군수 훈격으로 이뤄진다.
또한, 이날 저소득층 자녀 가운데 타의 모범이 되는 여고생 5명에게는 1인당 30만원씩 총 150만원의 차세대 여성 장학금이 지급된다.
명랑운동회는 읍‧면별 사명팀(양구읍), 봉화팀(남면), 대암팀(동면), 두타연팀(방산면), 펀치볼팀(해안면) 등 5개 팀이 상자 탑 쌓기, 단체 줄넘기, 협동 공 튀기기, 바구니 탑 쌓기 등 4개 종목에서 게임을 진행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장기자랑에는 한국부인회, 적십자, 생활개선회, 예림회, 농가주부모임, 남면새마을부녀회가 참가한다.
rlawlsrn57@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