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자매도시 경북 김천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강북구, 자매도시 경북 김천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07.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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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북구)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자매결연지인 경북 김천시의 포도, 자두, 복숭아 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박겸수 구청장과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양 지역의 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민간대표 등 약 40명이 참석해 구민들에게 직접 김천시의 특산 과일들을 홍보하고 판매도 한다.

매년 여름 개최되는 자매도시 직거래장터는 강북구민들에게 경북 김천시의 대표 특산물인 포도, 자두 등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올해는 거봉(2㎏) 1만4000원, 캠벨(2㎏) 1만3000원, 청포도(2㎏) 3만5000원, 자두(1㎏) 8000원, 자두(3㎏) 2만3000원, 복숭아(2㎏) 9000원 등의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자매결연지 김천시 직거래장터의 포도, 자두가 고품질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장터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직거래장터 행사에서는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사전 물량을 포함해 총 1630상자를 판매, 약 1900만원의 판매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김천시는 강북구의 가장 오랜 자매도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김천시와 강북구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한가위 전에도 경북 김천시, 경기 양평군, 전남 보성군, 강원 고성군, 충남 당진시, 전북 익산시, 전남 함평군 등 전국 각지의 자매도시가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다시 한 번 마련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