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7일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전 곳곳에서 구강검진과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어린이 구강검진 및 홍보 캠페인은 대전시 치과의사회 주관으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5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이날 도시철도 시청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검진과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에는 시와 5개구 보건소, 치과의사회, 유관대학(치과위생학과), 대전치위생사회가 함께한다.

기념식은 신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유공자와 치과 의사회 회원,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2명)와 구강보건 포스터 공모전 우수자(8명)에 대해 표창한다.

또 오는 15일까지 도시철도 시청역에서 치과의사회에서 주관하는 구강보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품도 전시된다.

이외에 각 보건소는 구강보건주간(6.4~10)에 유치원, 초등학교, 주민센터 등에서 구강보건교육과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김동선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일생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구강검진, 구강보건 교육,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예방중심의 치아건강관리가 중요한 만큼 올바른 잇솔질 등 건강생활 실천과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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