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인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6회째인 서울푸드에는 세계 48개국의 1469개 식품 및 식품기기 기업이 참가한다.
글로벌 유통기업 25개사 등 바이어 270여개사를 초청해 국내 기업과 1대 1 상담을 추진한다.
동물성 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한 '클린 미트(clean meat)'와 계란을 이용하지 않은 마요네즈 등 최신 식품산업 기술과 동향을 소개하는 '글로벌 푸드 콘퍼런스'도 오는 2일 열린다.
또 같은날 수출 희망 기업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세미나도 열린다. 코트라 워싱턴 무역관이 진행하는 '미국으로 식품 수출 시 주의사항들-FDA 세미나'와 코트라 FTA 지원팀에서 진행하는 'FTA를 활용한 중남미 진출 전략 설명회'는 수출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유통기업 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위한 '서울푸드 잡페어 2018'과 해외 와이너리와 국내 와인 수입업자를 연결해주는 '와인 챌린지 2018'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이번 전시는 국내 기업의 수출 및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자율 매칭 서비스’ 도입을 통해 상담의 양과 질을 동시에 제고했으며 글로벌 식품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컨퍼런스 등을 개최했다"며 “이 전시를 통해 참가하는 식품 기업들이 보다 많은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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