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류공원서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이용한 협력사업으로 ‘대구·경북 도농상생 우수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를 오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도농상생 우수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는 도시와 농촌의 경제를 살리고 상생 발전을 위한 도농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개최돼 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는 18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2회 개최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 대구와 경북 시군구의 추천을 받은 우수 농특산물을 계절별로 전시·판매할 예정이며 시중보다 최소 10~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시는 두류공원 정례 직거래장터에 이어 20일 에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되는 동대구역 정례 직거래장터를 개장하며, 혁신도시 내 한국감정원 정례 직거래장터와 대구MBC에서 직거래장터 그리고 중구 남산동 ‘남산어린이공원’ 정례 직거래장도 아울러 개최해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아줌마 축제, 치맥페스티벌 등 지역 유명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대구·경북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시민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가는 판로 확보로 소득향상에 도움이 돼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장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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