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장애인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복지서구’를 목표로 ‘2018 장애인 복지·시설 업무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안정 지원강화와 장애인 복지시설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장애인복지욕구의 다변화에 대응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분야별 42개의 사업에 297억여원의 세출예산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은 국비 148억원, 시비 67억원, 구비 82억원으로 구성했으며, 중증장애인을 위한 연금지원과 생계보조 수당지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점 추진사업인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은 신체적, 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지원하는 서비스로 장애인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연간 약88억여원의 사업비를 집행한다.
또한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알선을 확대하고자 약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 중점사업 중 하나인 ‘발달장애인 교육센터 신축’은 계획에 맞춰 완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교육기자재 등을 갖추기 위한 구 예산 10억원을 편성하는 등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올해로 개청 30주년을 맞는 서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의 장벽 없이 구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장애인복지사업에 52만 구민여러분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