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디딤쇠봉사단, 인천 동구서 꾸준한 봉사활동
현대제철 디딤쇠봉사단, 인천 동구서 꾸준한 봉사활동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7.12.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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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쌀 나누기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봉사단의 '연탄나누기' 모습. (사진=현대제철 디딤쇠봉사단)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봉사단의 '연탄나누기' 모습. (사진=현대제철 디딤쇠봉사단)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봉사단은 소재지인 인천 동구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대기업의 사회책임을 다하고 있다.

10일 봉사단에 따르면,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해 ‘끝전모으기’, 명절 선물세트 전달, 연탄나누기, 사랑의 쌀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월급에서 1000원과 1000원 미만 금액을 공제해 적립하는 끝전모으기 이벤트는 그 규모가 2000만원을 웃돈다. 직원들의 이 같은 이웃사랑 실천에 회사도 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도입해 매년 성금 규모가 5000만원 정도에 이른다.

공장은 이 모금액으로 쌀을 구입해 지역의 독거노인, 결식아동, 노인복지센터, 요양원, 어린이공부방 등에 전달하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봉사단의 행복나눔식권 전달식 모습. (사진=현대제철 디딤쇠봉사단)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봉사단의 행복나눔식권 전달식 모습. (사진=현대제철 디딤쇠봉사단)

이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 가구에 일정금액의 식권을 후원하는 ‘행복나눔식권’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명절이 다가오면 재래시장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이 상품권으로 재래시장을 찾아 직접 필요물품을 구입하는 ‘재래시장 장보기’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활동은 연중 꾸준히 펼쳐지고 있다.

희망의 집수리 활동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현대제철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봉사단의 '희망의 집수리 활동' 모습. (사진=현대제철 디딤쇠봉사단)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봉사단의 '희망의 집수리 활동' 모습. (사진=현대제철 디딤쇠봉사단)

아울러 봉사단은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진행해, 인천공장 주부봉사회가 1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함께 매주 조를 나눠 동구노인복지회관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장애인 가족에게 반찬을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구지역 초등학교 2곳에 조를 나눠 횡단보도에 ‘옐로카펫’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옐로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고안한 장치로, 횡단보도 앞쪽을 노란색으로 구획해 아동을 안전한 공간에서 기다리게 하는 한편 보색 효과를 이용해 운전자가 아동을 잘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사고 예방 사업이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제빵봉사활동과 천연치약 만들기, 에코백제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동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1년 내내 지속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