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 학교주변 횡단보도 교통안전 개선사업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예산을 확보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송영만 의원(더민주, 오산1)은 지난달 27일 오산시 초중고 학교 운영위원협의회로부터 학교주변 횡단보도 개선 W건의 민원을 접수 받아 30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회의에는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삼진 오산시 안전총괄과장, 이용석 교통과장, 이상국 평생교육과장, 민인식 오산시 초중고 학교 운영위원협의회장과 김인옥 운산초위원장을 포함 오산지역학교 운영위원장 등 20여명이 회의에 참석에 의견을 나눴다.
오산시 초중고 학교 운영위원협의회는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송 의원과 경기도의회 오산상담소에 감사를 표하며 학교주변 횡단보도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신호 음성안내장치 추가 설치와 횡단보도 및 신호등 색상 변경, 입체횡단보도 도입, LED신호등 변경, 교통안전요원 배치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이에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과 관계공무원은 “안전도시 오산을 위해 제안한 사안을 적극 수렴하고 경찰관계자와 협의 진행 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시정에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의원은 “회의 결과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와 교통사고 미연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예산을 오산지역 학교주변 횡단보도 교통안전 개선사업에 우선 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