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부모 등 15가구 40여명이 참여해 쌀 이야기를 주제로 쌀의 식문화에 대한 이론 강의와 김초밥, 생선초밥 등을 함께 만들었다.
특히요리의 이해, 편식 예방, 건강한 먹거리 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 바람직한 식습관을 갖는 계기를 마련해 참여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3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5회에 걸쳐 진행되는 부모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은 요리 과정에서 음식과 과학을 접목해 아동의 창의력 향상을 돕고 효율적인 영양교육까지 이뤄졌다는 평가다.
또한 용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부모 등 20여명이 원예치료사와 함께하는 원예교실 특별 프로그램인 우리 가족 꽃꽂이도 진행됐다. 드림스타트 원예교실은 4월부터 7월까지 총 18회 운영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과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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