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시정현장설명회의 목표를 도시목표 및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일반시민들이 쉽게 연상하기 힘든 비전과 도시목표를 대표할 만한 방문현장을 선정, 시민이 함께 시정현장을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82일간의 부산일주! 2016 시정현장설명회'는 6500여 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14일부터 주3~4회에 걸쳐 총 82일간(225회) 진행할 계획이다.
일정에 따라 매일 최대 3대 이내 차량이 운행되며, 각 차량에 현장경험이 풍부한 은퇴어르신(시정홍보·안내요원)을 동승하도록해 현장안내 및 시정설명을 곁들여 알찬 시정 현장설명회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초·중등생 대상코스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일반시민 대상코스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14개 코스로 늘리고 다변화시켜, 단순한 전시관 관람 투어형식을 탈피하기로 했다.
또.‘일자리도시’, ‘생활안전도시’, ‘Global 해양도시’, ‘문화복지도시’ 등 부산시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들에 대해 시민들이 함께 답을 찾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심했다.
이에, 평소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운 창조경제혁신센터, 콘텐츠코리아랩(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르노삼성자동차 홍보관, 오는 5월 개관을 앞둔 119소방안전체험관, 부산과학체험관, 지난해 말에 개관한 일제강제동원역사관, 국립부산과학관 등 생동감 있는 현장을 중점 발굴해 방문코스로 재편했다.
부산시는 특히, 이번 현장설명회에 다양한 신규방문현장을 추가 발굴했다.
일자리도시 관련 방문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콘텐츠코리아랩(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르노삼성자동차다.
또 Global 해양도시 관련 방문지로는 수산가공선진화단지 홍보관, 국제수산물도매시장, 수산자원연구소이며 생활안전도시 대표 사업장으로는 2016 신규개관하는 119소방안전체험관이다.
문화도시 관련 현장으로는 개관을 앞둔 부산과학체험관, 감만창의문화촌, 지난해 말에 개관한 일제강제동원역사관, 부산과학관, 정관박물관 등으로 전체 코스를 구성했다.
[신아일보] 부산/임한석 기자 h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