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의료관광 중심지로 거듭난다
강서구, 의료관광 중심지로 거듭난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4.11.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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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메이필드 호텔서 ‘2014의료관광 포럼’ 개최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서울 강서구가 한국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오는 14일 강서구 외발산동에 있는 메이필드 호텔에서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한 전문병원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의료관광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강서구 의료관광의 현주소를 짚어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올해부터 무비자협정이 발효된 러시아 의료관광 시장의 공략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 의료관광객은 지난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구는 척추·관절·불임 분야의 특화된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꾸준히 해외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의료진·의료전문가·에이전시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하며, 러시아, 미국 등의 의료, 관광, 학계 관계자들이 주요연사로 참여한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에 나선다.

포럼은 세가지 세션으로 구성,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된다.

포럼에 앞서 오는 13, 14일 양일간은 해외 초청 VIP 인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도 병행된다. 우리들병원, 미즈메디병원, 웰튼병원, 부민병원, 힘찬병원, 송도병원, 세바른 병원 등 7개 병원을 돌며 우수한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둘러볼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아스클레인터메드(02-3452-62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