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부산/김삼태 기자]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 계층을 위한 별도의 채용관을 운영하는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은 동부산권 우수 강소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2014 동부산권 채용박람회’가 오는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동부산권 대표기업인 오토닉스, 파라다이스호텔부산, 한화호텔앤리조트 해운대, 롯데쇼핑 센텀시티점, 더파티센텀, 광진윈텍, 동아타이어 등 91개 기업이 참가한다.
채용관은 일자리 및 구직자의 특성을 감안해 일반 채용관,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관, 일학습병행제 채용관, 고령자 채용관, 장애인 채용관 등 모두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청년, 일반구직자를 위한 일반 채용관에는 파라다이스호텔부산, 롯데쇼핑 센텀시티점, 더파티센텀, 옵스, 동아타이어, 광진윈텍 등 21개 사가 참여한다.
주부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관에는 한화호텔앤리조트 해운대, 센텀이루다요양병원, 홈스 등 5개 사가 참여한다.
특성화고와 대학생 등을 위한 일학습병형제 채용관에는 엠게임이엔티, 그린컨기술, 타코스 등이 참여해 지역 인재를 채용한다.
고령자 채용관에는 다리미, 인베코, 토요코인 부산해운대 등 5개 사, 산재근로자 및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채용관에는 오토닉스, KTCS 등 5개 사가 각각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이날 현장 면접 등을 거쳐 최대 8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동부고용노동청 관계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작성, 면접 컨설팅 등을 무료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