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보도관련 대응 비난 기사 집중 내보내
[신아일보=주장환 순회특파원] 일본 산케이 신문이 자사의 서울 지국장 가토 다쓰야씨를 옹호하는 기사를 쏟아냈다.
동 신문은 19일 3개 면을 할애해 한국 정부의 대응에 비난하는 일본 내 학자와 언론인들의 주장을 실었다.
기무라 간 고베대 교수는 “전형적으로 박근혜 정권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대통령 체면을 위해 검찰이 움직인 것으로 박 대통령의 좁은 속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전문가는 이번 대응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훼손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네티즌들도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날 행적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기사로 인해 외국 언론의 기자가 수사 대상이 되는 것은 이례적 일”이라면서 그동안의 경위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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