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박찬득)와 구미IT파크 경영자협의회(회장 백승균)가 MC(미니클러스터)연합회, 구미기업주치의센터와 공동으로 짝수 달 네 번째 수요일마다 실시하는 ‘명사초청 CEO 조찬포럼’이 28일 오전 7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대강당에서 70여명의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나종호 강소기업연구원 원장(경영학박사)을 초청해 ‘삼성을 이기는 강소기업 전략’ 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나종호 원장은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뛰어난 마케터로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의 마케팅 팀을 거쳐 보령메디앙스 마케팅 본부장, 한경희생활과학 부사장, 엔프라니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한 경험이 풍부한 마케팅 전문가이며 현재 한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한국강소기업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나 원장은 강소기업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마케팅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통해 모든 마케팅은 고객을 지향하고 있어야 한다 ▲‘컨셉’ 이라는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편익이라는 개념)가 필요 ▲고객중심을 이론이 아닌 습관을 통해 현실화하는 것 ▲고객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효과적인 광고를 선택하며, 차별화로 승부하는 등의 매출을 올리는 효과적 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 나 원장은 “전문성을 키워라,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시대에 팔방미인은 필요 없다” 라고 말하며, 현실과 이론은 다르지만 그래도 이론에 가깝게 하려고 노력해야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등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전략과 고객 만족 마인드에 대한 조언과 신념을 피력해 참석한 기업인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