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7월 출범한 민선 5기 이창희 진주시장<사진>의 취임 3년은 그동안 낙후된 진주발전을 위해 기업유치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한 결과,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일괄유치와 (주)GS칼텍스 등 대기업과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로 명실상부한 국내의 대표적인 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전국 최초 비예산 자발적 주민참여 복지시책인 좋은 세상등 시민 중심의 4대 복지시책 추진으로 경제가 침체되고 인구가 줄어들던 모습에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산업문화도시로 진주시를 탈바꿈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주시는 사실상 부채가 1156억원으로 당면한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시·낭비성, 불요불급한 예산감축 등 강한 긴축재정운용으로 부채 줄이기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 지난해 말까지 1036억원의 부채를 감축함으로써 시 재정을 안정화 시키고, 매년 국·도비 2000억원 이상, 교부세 2500억원 이상 확보와 기업유치 및 혁신도시 건설 등 도시발전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에 힘입어 진주시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개막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정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함께 주민의 자율적 의사결정에 따른 소규모 행정동 통폐합으로 6개 행정동을 감축해 27명의 인력감축(연간 8억원 절감) 및 운영경비 절감(연간 9억원), 5년간 총 130여억원의 교부세 지원 혜택 등 행정조직 축소와 재정운용의 효율화를 기하는 한편, 야간민원실과 토지현장민원실 운영, 시민감동민원관리제 운영, 40년간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었던 내동면 신율지구 지적 불부합지 민원 해결 등 시민위주의 적극적인 봉사행정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농업과 과학을 접목해 산업화를 이루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타 지역의 농업박람회와 차별화한 첨단 농업정보기술교류와 국내의 농업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산업 전시회로 개최함으로써 2년 동안 77만4000명의 참관 인원과 수출계약 126건 610억원, 지역경제효과 230억원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내년부터는 국제행사 승인 박람회로 승격을 앞두고 있어, 타 지역 박람회에서 10여년 이상 운영 후 나타난 성과를 짧은 기간에 얻어낸 성공한 박람회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도시의 균형발전과 남부권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본격 추진과 함께 구도심 재생을 위한 천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문산읍 소재지 정비사업 추진,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한 주요간선 도로망 25㎞ 확충, 정촌~유곡, 유곡~집현, 정촌~호탄 간 외곽순환 도로망 조기 확충, 하대ㆍ상평ㆍ옥봉지구 재해위험지 정비, 도시 취약지역 다목적 CCTV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구축,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시내버스 노선번호 개편과 대중교통 열악지역 시내버스 신규 운행, 택시복합할증지역 일부해제로 편리하고 안전한 선진교통체계 구축 등 도시의 균형발전과 남부권 중심도시로서의 체계를 착실히 구축해 나가고 있어, 앞으로 이르면 5년 늦어도 10년 안에 인구 50만의 자족도시이자 산업문화도시로 크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LH 일괄유치 및 대기업유치·4대 복지시책 추진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