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내년 예산 9017억원 확정
평택, 내년 예산 9017억원 확정
  • 평택/이용화기자
  • 승인 2012.11.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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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다 677억원 감소...예산안 시의회 제출
경기도 평택시는 2013년도 예산안을 총 9,017억원 규모로 편성해 19일 평택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3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 9,694억원보다 677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204억원이 증가한 7,217억원, 특별회계는 881억원이 감소한 1,800억원 수준이다.

내년도에는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세는 소폭(4.8%)의 증가가 예상되나, 세계경기 둔화, 고유가 지속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악화될 경우 경기 회복의 불안 요인도 상존하는 상황으로 전망하고,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으로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하여 지역성장 잠재력 개발과 미래를 대비한 투자확대에 가용재원을 배분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분야별 규모는 지방세 수입 2,568억원, 세외수입 686억원, 지방교부세 1,012억원, 재정보전금 482억원, 국?도비보조금 2,354억원,지방채(차환) 115억원 등 총 7,217억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2012년 당초예산 7,013억원 대비 204억원(2.91%)이 증가한 규모이다.

시 관계자는,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한달 정도 빠른 7월초부터 예산편성을 준비하여 예산에 대한 낭비.비효율성을 차단하고, 건전재정운용을 위해 경직성 경비 예산 증가 및 지방채 신규발행을 억제하여, 시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재정의 효율성과 원활한 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