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에서 개최되는 유망 전시회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경기전시산업 육성 지원사업’ 전시회 주최사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이 전시산업의 핵심인 전시 주최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유망 전시회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전시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도는 기업 판로 개척, 일자리 창출, 소비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시산업을 육성해 중소기업이 경기침체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도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12개이며, 총 전시면적이 2,000㎡이상 임대차 계약이 완료된 전시회다. 1개사 당 1개의 전시회만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전시회 개최 규모별로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 마케팅비, 전시회 홈페이지 구축, 시설 설치비, 임차비 등을 지원 받는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전시산업은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효과를 창출하는 산업분야이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고품질의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최신기술, 제품 등을 홍보하고 바이어들과 네트워킹을 쌓는 기회가 되므로 판로개척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임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