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봄나물 대명사 양구 곰취 본격 출하 농가소득 효자 노릇 톡톡

강원 양구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양구곰취가 본격 생산을 시작하면서 봄철 농가 효자 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구관내는 요즘 봄 향기가 가득한 어린 곰취 세상이다.
양구곰취는 3월 중순부터 일부 농가에서 수확을 시작해 5월 말까지 생산되는 지역 주요 소득 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양구곰취는 양구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양구명품관· 인테넷· 쇼핑물 서울 등 대형마트와 관내 군장병들이 부모님께 보내드리는 효자 종목으로 소비지자 식단에 오른다.
요즘 생산되는 양구곰취는 1묶음에 35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매년 1kg 한 상자에 1만4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봄철 인기상품이다.
여기에 5월에는 봄향기 가득한 양구에서 곰취축제가 열려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되고 있다.
양구에서는 1990년 동면 팔랑리일원에서 첫 재배를 시작 일교차가 서늘한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곰취는 향이 진하고 잎이 부드러워 봄의 여왕으로 자리잡고 있다.
곰취에는 단백질·니아신·탄수화물·회분·칼슘·및 비타민 A와 C까지 함유되고 있으며 여기에 섬유질까지 풍부하고 항암효과와 혈액순환기 개선·기침·천식·요통에서 부터 관절에도 좋다는 입소문이 펴져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하며 유명세를 타 농가소득을 높이는 효자 종목으로 지리잡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곰취의 고품질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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