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윤성태 회장, 새로운 60주년 대도약 이끈다
휴온스 윤성태 회장, 새로운 60주년 대도약 이끈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5.03.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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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퇴 3년 만에 경영일선 복귀…"지속 성장 위한 과제 살필 것"
휴온스글로벌 정기주주총회 현장. [사진=휴온스그룹]
휴온스글로벌 정기주주총회 현장. [사진=휴온스그룹]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최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휴온스글로벌은 윤성태·송수영 각자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윤성태 회장은 지난 2022년 휴온스글로벌 대표직을 사임하며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3년 만에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대표로 그룹 전사의 미래사업을 진두지휘한다. 특히 경제위기 극복, 그룹의 미래 핵심 먹거리 육성, 글로벌시장 확대, 경쟁력 있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확보 등에 집중해 그룹 대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성태 회장은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휴온스그룹이 한 층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시장 확대, 연구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과제들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8135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 7.3%, -14.9% 증감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그룹의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영역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회사 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업경쟁력 및 주주친화경영 강화, 사회적 책임경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