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까지 주민·공직자 등 자율 참여… 구호 물품도 지원
이번 모금은 성북구 소속 공직자를 비롯해 주민, 유관기관,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모금된 성금을 지정기탁 형태로 전달해 이재민 구호, 피해 복구, 긴급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성금 모금에 앞서 실질적인 물품 지원도 실시했다. 성북구 패션봉제회는 의류 1,000여 점, 타월 1,000여 점, 신발 300여 점을 기부했으며,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지역 후원 물품을 모아 영남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산불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은 영남지역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성북구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사회적 공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긴급지원 활동과 연대의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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