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데이 시즌이 다가오면서, 특별한 날을 기념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업계는 달콤한 맛을 담은 신제품이나 사랑스러운 색감의 패키지를 출시하며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달콤한 디저트와 커피 카테고리에서 화이트데이 맞춤형 제품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할 계획이다.
SPC 배스킨라빈스가 3월 이달의 맛 ‘말랑 딸기 찹쌀떡’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일본 제과업체 후지야의 연유캔디 브랜드 ‘밀키(Milky)’와 협업했으며, 대표 캐릭터 ‘페코(Peko)’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활용해 화이트데이 시즌 분위기를 연출했다.
말랑 딸기 찹쌀떡은 과일과 찹쌀떡을 함께 즐기는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플레이버다.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크래프트 크림치즈 아이스크림 베이스로, 딸기 과육과 딸기 찹쌀떡의 쫄깃함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롯데GRS의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제철 딸기를 활용해 다채로운 사랑의 모습을 표현한 ‘셰어링 딥 러브’ 도넛 4종을 출시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봄의 시작이자 졸업식,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이 많은 3월을 맞아 ‘퓨어(Pure)’, ‘트루(True)’, ‘딥스윗(Deep Sweet)’, ‘큐트(Cute)’ 총 4가지 모습의 사랑을 제품에 담아냈다.
‘퓨어화이트 러브’는 투명하고 순수한 사랑을 상징하는 화이트 컬러의 요거트 아이싱과 펄 화이트를 토핑해 상큼달달한 맛을 자랑한다. ‘트루그린 러브’는 진실한 사랑을 녹차 크림과 아이싱으로 표현해 달콤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딥스윗러브’는 깊은 사랑을 상징하는 브라운 색상의 헤이즐넛 초콜릿 스프레드를 사용했으며, ‘큐트핑크 러브’는 귀여운 사랑을 상징하는 핑크색을 적용해 블루베리 필링과 딸기 우유 크림의 산뜻한 조화가 돋보이는 메뉴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화이트 초콜릿&스트로베리향 커피’를 한정 출시했다. 설렘 가득한 봄을 닮은 핑크빛 패키지는 화이트 초콜릿과 달콤한 딸기의 완벽한 조화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첫 모금에서 벨벳처럼 부드러운 질감이 느껴지며,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과 과즙이 풍부한 딸기 향이 입안을 감싼다. 여기에 은은한 바닐라와 캐러멜 노트가 더해져 한층 더 다채로운 풍미를 선사한다.
시원한 아이스 커피부터 크리미한 라테까지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어 싱그러운 봄과 완벽하게 어울린다. 특히, 얼음을 가득 채운 컵에 차가운 우유 50ml를 붓고 머그 사이즈(230ml) 그대로 커피를 추출하면, 마치 화이트 초콜릿 케이크를 맛보는 듯한 부드럽고 풍성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제품명에서 한 글자씩 따와 ‘화초스’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올봄 화이트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일에 친구나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달콤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