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화재 안전 취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2일 진해구 용원동 소재 메트로 요양병원과 휴요양병원을 방문하여 방연 물품(방연 마스크)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화재 취약시설 안전용품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요양병원, 요양원, 아동복지시설 등 화재 안전 취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816개의 화재 대피용 방연 마스크를 17개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보급된 방연 마스크는 ‘생명 구조 마스크’로, 15분간 산소를 공급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재난 안전 제품 인증서 및 국립소방연구원 신제품 인정서를 획득한 제품이다.
이번 방연 물품 보급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돕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연 안전예방과장은 “화재 안전 취약자 보호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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