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8주년 기념' 업데이트 진행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8주년 기념' 업데이트 진행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5.03.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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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삼뚝이' 조형·불꽃놀이·파티장 구현
배틀그라운드 8주년 기념 조형물 '거대 삼뚝이'.[사진=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8주년 기념 조형물 '거대 삼뚝이'.[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출시 8주년을 기념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모든 맵의 시작섬에 거대한 '삼뚝이(3레벨 헬멧)' 조형물을 추가해 비치된 황금 수류탄을 던질 수 있게 했다. 또 비행기에서 낙하 시작 전까지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게 했고 에란겔 맵에 등장하는 정기선은 선상 파티장으로 다리와 선착장은 8주년 테마로 꾸몄다.

또한 몽환적이고 시네마틱한 사운드로 유명한 프랑스 일렉트로닉 그룹 'M83'과 협업한 특별 로비 음악을 추가했다. 8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과 함께 더욱 몰입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매치를 준비할 수 있다.

8주년 기념 이벤트와 보상도 마련됐다. 로비 화면의 배너를 통해 웹 이벤트에 참여하면 '8주년 기념 팩'과 '럭키 지코인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별 보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함께하는 8주년', '8주년 서프라이드', '럭키 8', '미션: 8' 등 이벤트 미션을 수행하면 '8주년 기념 왕관 엠블럼', '네임플레이트', '승리 댄스', '이벤트 토큰', '밀수품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에란겔 맵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히든 쿠폰' 이벤트와 '파트너 드랍스'를 통해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콘텐츠 개편도 진행됐다. 아케이드 팀 데스매치 모드에 '데스턴 아레나', '비켄디 기차역', '사녹 캠프 브라보' 등 신규 전장이 추가됐고 핫드랍 모드는 최대 플레이 가능 인원이 64명으로 늘어났다. 또 건 플레이 실험실에서 선보인 총기 저지력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화면의 변화로 인한 어지러움을 줄이고 거리별 저지력 감소 효과를 적용하는 등 더욱 정교하게 조정했다.

이외에도 사녹 맵 내 건물의 실내조명 개선, 봇 행동 방식 개편, 킬피드 시인성 개선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신규 서바이버 패스 '치어리더 스쿼드'를 출시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