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치매안심센터, 오이도문화복지센터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운영
정왕치매안심센터, 오이도문화복지센터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운영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5.03.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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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토로(사진/시흥시)
해로,토로(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내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 친화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관계기관인 정왕3동 오이도 문화복지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운영한다.

이번 조기 검진은 복지센터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치매 검진에 대한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치매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ㆍ관리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조기 검진과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조기 검진에는 인지선별검사(CIST)가 활용되며, 이는 1대1 문답식 검사 방식으로 진행되어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간략히 평가하고 인지 저하 여부를 선별한다.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검진 결과 치매 판정 시에는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제공, 실종 예방 지문인식 및 인식표 보급, 치매 환자 가족교실 및 쉼터 이용 등 다양한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줄이고,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정왕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이번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이 치매 예방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검진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흥시 내 치매 고위험군 발굴과 치매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기 검진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shin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