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땅 조성을 위해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기질비료 2만5357t과 토양개량제 640t을 1만6704농가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모든 농업의 시작은 작물을 심는 토양 관리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 미생물 활동을 촉진하고자 토양개량제(3종)·유기질비료(3종)·부숙 유기질비료(2종)를 공급한다.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거나 산성토양의 지력을 개선하기 위해 공급되며 규산질·석회 고토·패화석은 3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유기질비료는 농림 축산 부산물을 자원화하고 토양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유기질·부숙 유기질비료(5종)를 매년 공급한다.
최명한 소장은 “친환경농자재는 한해 농사 준비의 시작이 되는 만큼 농업인이 원하는 시기에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창원시의 농업이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변화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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