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소노펠리체' 간판 변경…"연계 상품 개발 계획"
![대명소노가 인수를 통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망길라오' [제공=대명소노]](/news/photo/202503/2014368_1126906_4042.jpg)
대명소노그룹은 괌의 대표 골프장 ‘온워드 망길라오 골프클럽’과 ‘온워드 탈로포포 골프클럽’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대명소노는 온워드리조트앤골프가 소유한 온워드 망길라오 골프클럽과 온워드 탈로포포 골프클럽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두 골프장은 각각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망길라오’와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탈로포포’로 변경됐다.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망길라오는 괌 동부 해안가에 위치해 태평양을 조망하며 플레이할 수 있는 코스로 명성이 높다. 괌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과도 차량으로 15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규모는 대지면적 33만평에 18홀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가 로빈 넬슨이 디자인한 코스로 유명하다. 2012년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 코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괌 남부 내륙에 위치한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탈로포포는 18홀 코스에 대지면적 35만평 규모로 샘 스니드, 벤 호건 등 전설적인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선수들이 설계한 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지형적 조건을 최대한 활용한 자연 친화적 코스로 난이도 있는 전략 플레이를 선호하는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명소노는 최근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것을 계기로 괌 골프장 두 곳 인수를 통해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이 주 7회 운항중인 괌 노선과 골프장을 연계한 상품 개발, 향후 단지 내 골프텔 운영 검토 등 골프-항공-숙박을 결합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골프장 및 호텔·리조트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망길라오 및 탈로포포의 성공적인 운영과 더불어 소노(SONO)를 통한 통합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