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아이오닉 9 주요 개발팀 팀장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정범 기자]](/news/photo/202502/2004522_1118427_914.jpg)
현대자동차가 첫번째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12일 광진구 소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아이오닉 9 미디어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하고 '아이오닉 9'을 정식 출시했다. 현장에는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을 비롯해 이철민 국내마케팅실 상무, 김태현 MLV 프로젝트5팀 팀장, 민성준 MLV 총합시험팀 팀장, 윤동필 MLV 전기차 성능 시험팀 팀장, 최준석 배러티설계1팀 팀장 등 아이오닉 9 개발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 또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을 연출했다.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경험하고 구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대고객 프로모션을 오는 1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빛의 씨어터에서 진행한다. 현장에선 아이오닉 9 전시차와 커스터마이징 상품 등을 볼 수 있고 차량 시승 체험 및 구매 상담도 가능하다.
아이오닉 9의 판매가격은 7인승 세제 혜택 적용 후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다. 6인승은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9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경우 국비 보조금과 지방비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6000만원 초중반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을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전시장에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에 대해 전문적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게 했다”며 “현대차가 처음 선보이는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인 아이오닉 9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전동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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