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자들에 “신청 서둘러 달라” 당부
경기 가평군이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기금 소진이 임박했다며 지원 대상자들에게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12일 당부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기금은 춘천권역 5개 시·군 주민의 통행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금은 서울춘천 고속도로 건설 참여업체 5개사의 지정 기부금 60억원과 이자 수입을 재원으로 조성해 2009년부터 운영해 왔다.
2025년 1월 말 기준 기금 잔액은 6,800만원으로, 기금이 소진될 경우 통행료 지원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군은 지원 대상자들이 기금 소진 전에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지원 대상자는 가평군에 본거지를 둔 차량 소유자로, 지원 금액은 편도 기준 구간별 100원에서 최대 1,400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 통행료 영수증, 통장 사본, 자동차 등록원(갑)부, 하이패스 전자카드 번호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금 소진 시 통행료 지원이 종료되므로 대상자들은 신청을 서둘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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