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컨설팅·제품개선·인증…실증, 설비구축·성능검증 제공
![중진공 모습.[사진=중진공]](/news/photo/202502/2001130_1115600_4732.jpg)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탄소중립 기술 ‘사업화’에 최대 2억원, ‘실증’에 최대 6억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탄소중립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대상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기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지원사업으로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탄소중립 기술 보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및 실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탄소중립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사업화 △실증 두 개 분야로 구분해 모집한다. 각 분야 신청 기업은 서류심사와 현장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사업화’ 분야는 특허권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이 대상이다. ‘실증’ 분야는 구매 조건부 확약서를 보유한 기업으로 기술 검증과 사업화 실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사업화 분야의 경우 기업당 최대 2억 원, 실증 분야는 기업당 최대 6억 원이다. 사업화 분야는 컨설팅, 제품 개선, 인증·검증 등을 제공하고 실증 분야는 설비 구축 및 성능 검증 등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며 중진공 ESG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탄소기술 사업화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분야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hjeong2@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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