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개통을 시작했다.

KT는 최근 11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예약자 수가 전작 대비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갤럭시 S25 울트라’ 모델이 사전예약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높은 선택을 받았고 색상별로는 티타늄 실버블루(S25)와 아이스블루(S25+)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이번 사전예약 결과에 대해 KT는 256GB 모델을 512GB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스토리지’ 사전구매 혜택과 AI 기반 신규 기능이 예약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홍대 스타벅스 공항철도역점에서 열린 ‘와이로운 발견-새로운 AI작’ 팝업에서는 KT AI 서비스와 갤럭시 S25 시리즈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 행사에서는 사전예약 고객 25명을 초청한 ‘S25 언박싱 데이’ 개통 행사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스타벅스 케이터링, 스페셜 굿즈 패키지, AI 마술공연, 갤럭시 AI 강연 등을 즐겼다.

사전개통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 가입 시 ‘안심체인지 New 갤럭시 AI 클럽’을 월 8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초이스 스페셜’ 및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자는 무료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안심체인지 New 갤럭시 AI 클럽은 2년 후 새 휴대폰 구매 시 기존 단말기를 반납하면 최대 50% 금액을 보상해 준다.

이와 함께 만 34세 이하 5G 고객을 위한 Y덤 혜택도 공개됐다. 기본·공유 데이터 2배,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삼성 초이스 요금제 가입 후 버즈3·버즈3 프로 할인 혜택 △디바이스 초이스 요금제 가입 후 마사지기·밀리의 서재 등 할인 혜택 △제휴카드 활용한 더블할인 등이 준비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을 위한 ‘365폰케어 파손’ 서비스도 운영한다. 갤럭시 버즈·워치 등 2nd 디바이스(갤럭시버즈·워치) 파손·피싱·해킹 보장과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까지 지원한다. 월정액 5900원으로 스페셜 이상 요금제 이용 시 멤버십 차감 할인으로 월 3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AI로 더욱 편리해진 갤럭시 S25 시리즈와 함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구매 부담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25 시리즈 일반 판매는 오는 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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