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단계까지 개발해 특산물 가공식품 생산으로 연결 추진
강릉영동대학교 스마트팜 기술연구소는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 협조를 통해 동해청정해수 활용 육상 김 양식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1차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팜 기술연구소는 청정해역 저온 저층수와 서남해 수역에서 채묘한 사상체를 스마트팜 기술 적용 전용 양식장에서 8㎝ 이상 크기까지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를 홍보할 수 있는 특산물 가공식품 생산까지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확보한 물김은 제2차 시범 양식 사업을 바탕으로 한국형 저층수 기술과 스마트팜 육상 양식 환경 조성 관련 기술을 접목해 상업적 단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2차 시범 양식 사업으로는 △품질 향상 △마른김 생산 연구 △김 성장 저해 요인 보완 △실험장 규모 확대 위한 기계와 장비 추가 설치 △AI(인공지능) 기술 접목 △초절전 △친환경 육상 김 생산 시스템 등이 있다.
또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육상 김 양식 대형 R&D(연구 개발) 과제 공모'를 위해 산학연합체를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특산물 개발을 목표로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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