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천초 살리기 사업 추진위원회 출범
함양군, 마천초 살리기 사업 추진위원회 출범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5.02.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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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 유치로 마천면 인구 유입 기반 확충
 

경남 함양군은 관내 마천초등학교가 2027년경 3학급 10명 수준으로 학생 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전학생 유치와 학부모 전입을 통해 마천면 인구 증대를 도모하는 ‘마천초등학교 살리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마천초등학교 우리 꿈 도서관에서 ‘마천초등학교 살리기 사업 추진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마천초등학교, 마천면사무소, 원방장학회를 포함한 마천면 4개 장학회, 마천면 초·중학교 총동문회, 마천면 향우회, 마천면 기관·단체,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등이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신광식 마천면 초·중학교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40여 명의 추진 위원들이 참석, 폐교 위기에 처한 마천초등학교 학생 수 증가 및 마천면 인구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애 교장은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전학생 유치를 위한 빈집 임대·연계 지원, 마천초만의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지리산과 연계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전국적으로 홍보한 결과, 21명의 전학생 문의가 쇄도했다고 설명했다. 마천면에서 확보한 임대주택보다 전학 문의가 많아 일시적으로 신청 접수를 중단한 상황이다.

현재(2025년 1월27일 기준) 전학생 7명(유치원생 2명, 1학년생 3명, 3학년생 2명)과 학부모 7명 등 총 14명의 인구가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교장은 “재학생이 없던 1학년과 3학년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쁘며, 전국적으로 전학 문의가 빗발쳐 놀랍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향후 임대주택 수리 예산 확보 △빈집 발굴 및 연계 확대 △전학생 장학금 지원 △마천면 특화 인구증대 정책 개발 △작은 학교 살리기 공모 사업 추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김복수 마천면장은 “마천초등학교 살리기 사업을 위해 함양군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jpark@shinailbo.co.kr
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