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29~30일 막차 시간·구간 연장
공항철도, 29~30일 막차 시간·구간 연장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5.01.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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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새벽 1시5분·'인천공항2터미널역' 새벽 1시15분 출발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오른쪽)이 지난 22일 인천 계양 변전소에서 시설물 점검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오른쪽)이 지난 22일 인천 계양 변전소에서 시설물 점검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는 설 연휴 귀경객과 새벽‧심야 시간 공항 이용객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에 밝혔다.

공항철도는 설 당일인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기존 막차 운행 구간을 연장하고 서울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임시 열차를 한 대씩 추가 운행한다. 

평시 인천공항2터미널(T2)역에서 오후 11시50분에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까지 운행하던 기존 막차를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 열차의 서울역 도착 시각은 00시57분이다. 추가 임시 열차는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새벽 1시15분에 출발해 새벽 2시21분에 서울역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는 기존에 00시00분에 출발해 검암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는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 열차의 인천공항2터미널역 도착 시각은 새벽 1시7분이다. 추가 임시 열차는 서울역을 새벽 1시5분에 출발해 새벽 2시11분에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도착한다.

2025년 설 연휴 공항철도 연장 운행 안내문. (자료=공항철도)
2025년 설 연휴 공항철도 연장 운행 안내문. (자료=공항철도)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공항철도 모든 역사와 종합관제실, 계양변전소, 용유차량기지 등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설 연휴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박대수 사장은 "이번 설 명절은 대체공휴일로 인한 6일간의 장기 연휴로 귀성객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을 위한 공항 이용객의 열차 이용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 등을 통해 이용객분들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