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새벽 1시5분·'인천공항2터미널역' 새벽 1시15분 출발
공항철도는 설 연휴 귀경객과 새벽‧심야 시간 공항 이용객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에 밝혔다.
공항철도는 설 당일인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기존 막차 운행 구간을 연장하고 서울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임시 열차를 한 대씩 추가 운행한다.
평시 인천공항2터미널(T2)역에서 오후 11시50분에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까지 운행하던 기존 막차를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 열차의 서울역 도착 시각은 00시57분이다. 추가 임시 열차는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새벽 1시15분에 출발해 새벽 2시21분에 서울역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는 기존에 00시00분에 출발해 검암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는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 열차의 인천공항2터미널역 도착 시각은 새벽 1시7분이다. 추가 임시 열차는 서울역을 새벽 1시5분에 출발해 새벽 2시11분에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도착한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공항철도 모든 역사와 종합관제실, 계양변전소, 용유차량기지 등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설 연휴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박대수 사장은 "이번 설 명절은 대체공휴일로 인한 6일간의 장기 연휴로 귀성객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을 위한 공항 이용객의 열차 이용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 등을 통해 이용객분들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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