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보안·보상 결합한 인터넷 요금제 출시…스미싱·피싱·큐싱 방지
LGU+, 보안·보상 결합한 인터넷 요금제 출시…스미싱·피싱·큐싱 방지
  • 정혜정 기자
  • 승인 2025.01.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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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500M 이상 요금 가입자 최대 300만원 보상 제공
LG유플러스 직원이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2023년에 출시했던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에 보안 기능을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100M, 500M, 1G 세 가지 요금제로 구성됐다. 디도스나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 배포 의심 사이트를 차단하고 스미싱, 피싱, 큐싱 등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며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한다.

특히 500M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은 개인정보 탈취 및 금융사기로 연 1회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1G 요금제 가입 고객은 PC·노트북 손상 시 연 1회 50만 원 한도로 수리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1G 요금제에서는 한 개의 회선으로 최대 3대의 PC를 연결할 수 있는 ‘PC 추가연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보안 업체와 협력해 악성코드 의심 URL을 차단하며 무선 인터넷(와이파이)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보안 서비스를 적용한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의 이용 요금은 3년 약정 및 IPTV 결합 기준으로 △100M 월 2만7500원 △500M 월 3만4100원 △1G 월 3만9600원이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 상무는 “고객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서비스를 강화하고 피해 보상 방안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내 와이파이7 공유기 출시와 함께 2.5G 속도의 인터넷 요금제도 선보일 계획이다. 와이파이7 공유기는 5.7Gbps 속도로 기존 대비 4배 이상 빠른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hjeo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