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의회 김보석 의원(야탑1・2・3)은 30일 오후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실에서 야탑동 621번지 일원 분당재건축 이주단지 조성에 반대하는 주민 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주민 외에도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 김보석 의원(야탑동 지역구 의원)이 참석했으며, 성남시에서는 공공개발정책관, 도시개발행정과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했다.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분당구 야탑동 일원(3만㎡)에 1,500세대 규모의 분당재건축 이주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성남시는 23일 이에 반대하는 입장문을 내고 27일에는 국토부에 철회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김보석 의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야탑동 621번지 이주단지' 철회를 약속하며, 주민이 직접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철회 요청의 진행 경과와 국토부가 정한 기한 내 대체부지 물색 가능성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하며 투명하고 신속한 소통을 이어갔다.
한편, 김보석 의원은 이번 주민 간담회에 앞서 “'국토부 1기 신도시 이주지원대책 전면 재검토 촉구' 긴급 결의문"을 대표 발의했으며, 국토교통부 세종 청사 앞에서 "주민 동의 없는 졸속 행정을 철회하라"며 1인 시위를 벌이며 야탑동 이주단지 반대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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