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올해 이룩한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돌아보며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24년 10대 뉴스를 시민 투표로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0대 뉴스 후보는 속초시의 다양한 발전상을 보여주는 15개의 주요 성과로 구성됐다. 후보에는 ▲접경지역 지원 대상 지정 ▲문화도시 최종 지정 ▲영랑호벚꽃축제의 전국적 인기 ▲동서고속철 전 구간 착공 ▲설악향기로 개통 ▲워케이션 성지로의 자리매김 ▲영랑호 맨발 황톳길 조성 ▲복합교육체육센터 확정 ▲아이토닥센터 건립 확정 ▲대형 축제로 인한 경제 효과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크루즈 항만 활성화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명성 유지 ▲연간 관광객 2,500만 명 달성 ▲보훈회관 이전 신축 착공 등이 포함됐다.

투표는 오는 30일 낮 12시부터 2025년 1월 8일까지 열흘간 네이버폼을 활용해 진행된다. 투표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시민참여를 독려한다. 투표 결과는 1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10대 뉴스는 시민이 직접 선정하는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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